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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평화봉사단, 7월 말부터 아프리카, 남미 26개국에 104명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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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견에 앞서 연수를 마친 봉사단이 힘찬 각오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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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태권도 평화봉사단이 곧 출격을 앞두고 있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총재 김기웅, 이하 평화봉사단)은 전국 여러 대학에서 선발된 하계 태권도 평화봉사단원 104명을 이달 말부터 아프리카와 남미 등 26개국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기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 그리고 한국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하게된다.
평화봉사단은 현지에 파견되어 단기는 7~8월 2개월간 중장기는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8개월간 각각 태권도 겨루기와 품새, 시범 등의 실기교육과 함께 한국어 교육 등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파견될 단원은 2013년도 월드프렌즈 태권도평화봉사단 2차 실기에 합격자들로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경희대학교에서 현지 안전과 활동 수칙, 기본 소양 등의 교육을 받았다.
평화봉사단은 2009년 이후 현재까지 총 210개국에 1천35명을 각 국가에 파견하여 태권도 보급과 한국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했다.
더 많은 나라에 봉사단원을 체계적으로 파견하기 위해, 2009년 9월 17일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이 공식 출범되었으며, 2010년 5월에 대한민국 봉사단 통합 브랜드인 WFK(월드프렌즈코리아)에 정식 등록되어 있다.
[무카스미디어 = 권영기 기자 ㅣ press@mook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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