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이 2013년도 동계 봉사단원 116명을 최종 선발해 내년 1~2월중에 가봉을 비롯한 전 세계 26개국에 파견한다. 이번 제12기 태권도 평화봉사단원들은 전국 30여개 대학에서 6백여 명의 학생이 응시, 태권도와 언어 우수학생 중에서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뽑혔다.

세계태권도평화봉사단

이번에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쳐 뽑힌  4명의 대학생은 가봉에서 60여 일 동안 활동하면서 청소년 태권도 지도 및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에 파견되는 태권도봉사단원들은 현지에 도착하는 즉시 교민과 상사주재원 대사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하여 현지 청소년과 치안인력 등에게 태권도를 지도하고 한국 음악과 음식 등의 우수성을 전파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2013년 동계 봉사단원들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파견 전 국내 교육을 받고 내년 1월 6일부터 각 국가별로 파견될 예정이다.

세계태권도봉사봉사재단은 보다 많은 국가에 해외봉사단원원을 체계적으로 파견하기 위해 지난 2009년 9월 공식 출범했으며, 2010년 5월 대한민국 해외봉사단 통합브랜드인 WFK(월드프렌즈코리아)에 정식 등록된 단체이다.

<심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