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태권도를 통해 무한한 가치와 희망을 나누기 위한 태권도평화봉사단이 세계 각지로 흩어져 봉사활동을 벌인다.

총 156명 지원자 중 최종 선정된 21개 대학 48명의 제3기 태권도평화봉사단 단원들은 12개 팀으로 나뉘어 오는 7월 중순부터 12개 국가에서 태권도 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현재 파견이 예상되는 국가는 엘살바도르, 멕시코, 인도, 앙골라, 사모아, 부탄, 몽골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 27일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은 수원 경희대학교 국제 캠퍼스에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장주호 한국올림픽아카데미(KO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9하계태권도평화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제3기 태권도평화봉사단원들은 발대식 행사 이후 다음 달 2일까지 경희대에서 합숙 교육 연수를 받게 된다.

지난 2008년 여름 발족된 태권도평화봉사단은 그해 여름과 겨울 방학을 이용해 총 13개국에서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 

뉴시스 기사전송 2009-06-28 10:55